상담실 이야기
그룹후기 - 외롭다는데 가까워
작성자
adminNK
작성일
2018-07-06 14:01
조회
1726
그룹후기 - 외롭다는데 가까워!
성림초등학교에서 학년이 다른 2개의 그룹을 하고 왔다.
느끼고 있는 것을 단지 표현하는 것 만으로도 공감의 파장이 일어나는 경험을 했다.
"아우..."
3,4학년 그룹에서 상황느낌말게임을 하는데
한 명 한 명이 외로운 상황을 얘기할 때마다 그룹에서 탄식이 흘러나온다.
"혼자 급식먹을 때 외로워"
"가족이 무관심할 때 외로워"
"시장놀이할때 다들 모둠으로 가는데 나는 혼자 갈 때 외로워"
"축구할 때 날 안끼워줘서 외로워"
"교회에서 혼자 앉아있을 때 외로워"
"집에 혼자 있을 때 외로워" 등
각자 '외로워, 외로워' 말하는데
친구들은 점점 끈끈해진다.
로저스는 이렇게 말한다.
"이해(공감)받을 수 있다면, 이미 소속된 것이다."