상담실 이야기

나의 나된 것

작성자
adminNK
작성일
2016-11-30 13:36
조회
1659
나의 나된 것
-성인마음학교 6회기째 소감


내 마음, 내 느낌, 내 생각을 말하면서
나 자신이 꿰어지고 연결된다.
나라고 생각하지 못했던 내가
불쑥 드러날때 놀라고 당혹스럽다.
한편 어디 있었는지도 모를
내 존재의 조각을 다시 찾는 기회가 되기도 한다.
마치 잃어버린 동전을 밤새 찾아내어 기뻐하는 한 여인처럼
나를 찾아가는 것은 수고로운 여행이다. 그리고 기쁨이다.


나의 나됨을 찾아가는 것은 기쁜 일이다.
아니 쉽지않은 길이다.
모두에게 열려있는 길이다.
그러나 모든 사람이 그 길을 선택하지는 않는다. 그래서 좁은 길이다.
또 좁은 문이다.
좁은 길을 수고로와도 걸어가는 모든 이는 나의 길친구이다.
이런 이와 나누는 대화는 영혼을 적시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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